※ 게시물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가 종식되고, 일본 여행을 가고 싶은 분들을 위한 정보입니다.
※ 게시물은 일본을 잘 알고 계신 분 혹은 여행을 자주 다녔던 분 혹은 거주하고 계신 분을 대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 게시물은 해외여행이 처음이신 분, 일본 자유여행이 처음이신 분을 대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게시물은 작성자(소개생)가 2020년 기준, 일본을 15차례 여행 다녔던 것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제가 경험하지 못한 부분의 경우, 여러 방면에서 정보를 수집·정리하여 보여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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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 [일본/기본정보] - 나 홀로 일본 자유여행 기본편 - 숙박. 당신이 머물 숙소는 어떤 곳?
목차
1. 들어가기에 앞서
2. 일본으로 가는 방법 (비행기 / 배)
3. 비행기(국내선)
4. JR(기차)
5. 버스
6. 지하철
7. 버스&지하철 패스권
8. 노면전차
9. 택시
10. 렌탈 (자동차 / 자전거)
11. 후기
2. 교통
1. 들어가기에 앞서
여러분에게 일본 교통에 대해 알려드리기 앞서, 미리 알려드리고자 하는 부분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 일본은 교통비가 짜증이 날 정도로 비쌉니다.
고작 교통비가 비싸봐야 얼마나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일본 여행을 직접 가본 적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갔다고 해도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여행 정도겠지요.
제가 위에서도 명명했듯이 본 콘텐츠는 일본 여행을 단 한 번도 가본 적 없으신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에게 민낯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마, 일본을 처음 간다고 한다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정도의 유명한 도시 위주로 가실 것이고, 저 역시도 그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다면 흔히 가시는 도쿄를 가지고 교통비가 비싸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즐거운 마음으로 나리타 국제공항에 내려, 도쿄의 핫플레이스 신주쿠로 가려고 합니다.
구글맵에서 나리타 국제 공항부터 신주쿠까지 검색해보면 가장 비싼 방법은 나리타 익스프레스로 3,250엔(32,500원)에 가는 것이고, 가장 싸게 가는 것은 여러 차례 환승을 통해 1,250엔(12,500원)으로 가는 것입니다.
거리도 거리고, 시간도 대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가까이 걸리니 그 정도는 지불할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생각해 봅시다. 저는 대구에 살고 있기 때문에, 신주쿠에 해당하는 서울 지역이 어딘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흔히 듣는 '강남역'과 '홍대입구역'을 목적지로 잡고 네이버 길찾기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강남역의 경우, 4,350원에서 3,800원정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홍대입구역은 4,450원에서 3,250원 정도 필요하다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리무진 버스를 타고 갈 경우, 대략 15,000원 전후의 금액이 필요합니다.
시간은 도쿄나 서울의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서울이 더 걸렸습니다.
자, 얼마나 일본 교통비가 비싼지 느껴지십니까?
그렇다면 왜 이렇게 비싼 것일까요? 그것은 대부분의 교통수단이 민간에서, 기업에서 운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국가가 운용하기 때문에, 금액이 일정하지만 일본은 기업이 운영하기에 금액이 '거리'에 따라 다릅니다.
교통비가 비싸다고 해서 여러분이 일본을 가지 않으실 생각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그대로 뒤로 가기를 눌러서 게시물을 나가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일본 여행을 꼭 가고 싶다고 생각하신 분이라면 계속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비쌉니다. 그러나 그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번째, 패스권을 구매하자.
우리는 외국인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외국입니다. 그 점을 살려야 합니다. 물론, 패스권을 구매해도 사용 가능한 노선이 있고, 불가능한 노선이 있습니다. 이점은 확실히 인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여러 장소를 돌아다닐 예정이다. 그것이 어떤 도시 안에서 일수도 있고, 여러 도시를 다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한 번 제대로 뽕을 뽑고 싶다는 생각에 여러 관광지를 돌아다니고 싶다는 생각이라면 패스권 구매는 필수입니다.
패스권은 정말 종류가 많습니다. 도쿄메트로에서 발급하는 1일 승차권부터 일본 전국을 돌아다닐 수 있는 JR 패스권까지. 패스권에 대해서는 밑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떠나는 여행지에 맞춰, 일정에 맞춰 패스권 등을 찾아보시고 구매해서 떠나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세 번째, 교통카드(IC카드)를 활용하자.
여러분, 매번 티켓을 뽑으며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 귀찮지 않나요? 그리고 일본어를 모르면 지하철 역명을 찾기도 귀찮죠.
그럴 때, 우리의 귀찮음을 해소시켜줄 물건이 바로, 교통카드(IC카드)입니다.
물론, 2박 3일 혹은 3박 4일 일정 정도의 여행이라면 교통카드가 없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위에서 제가 언급한 패스권 등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본은 무비자(관광비자)로 최대 90일까지 체류가 가능합니다. 즉, 저처럼 1주에서 2주 이상을 여행(체류)할 분들이라면 교통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여러분의 삶을 조금 더 윤택하게 만들 것입니다.
지금은 일본 소비세가 10%로 올라서 1엔 단위의 금액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몇몇 상품의 경우 소비세 8%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즉, 편의점 등에서 100엔 물건(세금 포함X)을 사면 실제 지불액은 108엔이라는 어정쩡한 금액을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통카드가 있다면 이런 작은 금액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마크가 있다면 교통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점원에게 "(교통카드 명칭)으로 하겠습니다.[(교통카드 명칭)でします。<(교통카드 명칭)데 시마스>]"라고 말하면 됩니다. 그럼 터치패널에 교통카드를 갖다 대면 계산 완료입니다.
조금 서론이 길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점은 교통편에 들어서기 앞서 말씀드리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럼, 이제 일본 여행에 필요한 교통수단을 하나씩 소개하겠습니다.
2. 일본으로 가는 방법
첫 번째, 비행기(국제선).
해외를 간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교통수단은 비행기입니다.
일본으로 갈 수 있는 공항은 인천 국제공항[인천광역시], 김해 국제공항[부산광역시], 대구 국제공항[대구광역시], 제주 국제공항[제주도], 청주 국제공항[충청북도], 양양 국제공항[강원도], 무안국제공항[전라남도]이 있습니다. 공항에 따라 노선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공항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노선은 과거 홋카이도 - 신치토세 국제공항, 도쿄 - 나리타/하네다 국제공항, 오사카 - 간사이 국제공항, 후쿠오카 - 후쿠오카 국제공항, 오키나와 - 나하 국제공항 중심으로 열렸지만, 최근 다른 지방도 노선이 열렸습니다.
비행시간은 대략적으로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처럼 이름 있는 항공사도 있지만, 여러 티웨이, 에어부산처럼 저가 항공사도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비용적으로 걱정된다면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1시간에서 2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비행시간과 비용적인 측면에서 저가 항공사를 항상 이용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배.
일본은 4면이 바다입니다. 즉, 배로 입국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으로 가는 항구는 2020년 기준, 부산항 국제 여객터미널만 남았습니다.
노선은 대마도(쯔시마), 후쿠오카, 시모노세키, 오사카가 있습니다.
오사카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은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오사카는 주 3회 운항하고 있습니다.
배편으로 입국하실 분들은 운항 시간을 중요합니다. 가장 빠른 부산 - 대마도 노선은 비행기와 큰 시간 차이가 없지만, 이를 제외한 모든 노선은 최소 3시간부터 최대 18시간까지 시간이 소요됩니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배는 배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부산에서 후쿠오카로 들어가는 노선을 3번 정도 이용해봤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배는 확실히 여럿이 떠나는 여행에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사교성이 좋다면 모를까. 보통의 우리는 모르는 사람에게 다가가 쉽게 이야기를 꺼낼 수 없습니다. 즉, 긴 운항 시간을 즐길 수 없다면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지칠 것입니다.
3. 비행기(국내선)
국제선을 타고, 배를 타고 일본에 들어온 여러분은 보통 입국한 도시에서 즐거운 여행을 보낼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목적지가 다른 곳이라면? 시간이 남아 한 번 다른 도시를 가고 싶다면? 여러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그곳으로 가야겠죠. 목적지 근처에 공항이 없다면 기차 혹은 버스 혹은 렌터카로 가야겠지만, 공항이 있다면 일본 국내선을 타고 손쉽게 떠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국내선 비용이 JR 신칸센 비용과 큰 차이가 없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일본 국내선 즉, 일본 항공사를 이용해야 합니다.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JAL(Japan AirLines)과 ANA(All Nippon Airline)이라는 네임드 항공사가 있고, 피치 항공이나 J-STAR처럼 저가 항공사도 있습니다.
국제선을 이용했던 것처럼 여러분이 사용 가능한 자본 안에서 국내선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제가 국내선은 JAL만 이용해봤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콘텐츠를 위해 ANA 국내선 확인해본 결과 ANA가 일본어를 모르시는 여러분에게 예약이 쉽다고 생각됩니다.
JAL(https://www.jal.co.jp/jp/ja/)은 일본어 사이트에서 국내선을 예약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ANA(https://www.ana.co.jp/ko/kr/)는 한국어로 진행해도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두 사이트 모두 예약을 하는 것 자체는 우리나라 비행기 예약과 똑같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단지, 결제 카드가 VISA 카드 혹은 마스터 카드 등 해외결제가 가능한 카드로 결제하셔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해외 결제 카드가 없다면 공항에 가서 직접 현찰을 주고 구매해야 할 것입니다.
4. JR
비행기를 제외하고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데 가장 먼저 떠오를 수단은 기차(JR) 일 것입니다. JR은 신칸센, 특급 열차, 고속 열차, 보통 열차로 등급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역에 따라 신칸센과 다른 세 개의 플랫폼이 구별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그 점은 필히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JR부터는 제가 위에서 언급했던 '패스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재팬 레일 패스 | JAPAN RAIL PASS
운행정보는 JR 각사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십시오.
japanrailpass.net
패스권(재팬 레일 패스)는 여러분이 여행 다닐 지역에 따라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리고 패스권 사용 기간도 1일, 3일, 5일, 7일 등 다양합니다. 즉, 여러분의 일정과 목적지에 따라 알맞은 패스권 구매가 필수입니다. 패스권을 국내(한국)에서 미리 구매하시면 현지(일본)에서보다 3%~8%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패스권 중에서 21일 패스권이 있습니다. 이것은 일본 전국(못 가는 지역도 존재)을 돌아다닐 수 있는 패스권입니다. 일본 여행을 한 달 이상 하실 분들이,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만약 패스권으로 이동할 수 없는 구간인데, 여러분이 가고 싶다면 역에서 직접 티켓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패스권은 전부 자유석 전용입니다.
※ JR 좌석은 그린석(한국에서 특실 좌석), 지정석(한국에서 일반석), 자유석으로 3분화 되어있습니다.
일부 구간의 경우(후쿠오카-유후인 등)에는 창구에서 가고 싶은 날짜와 시간대를 알려주고, 지정석 좌석을 받아야만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원하는 날짜에 좌석이 만석이라 갈 수 없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니, 미리 역 창구에 가서 좌석을 획득하시길 바랍니다!
패스권은 소책자 형태로 되어 있어, 일반 승차권과 달리 창구에 있는 역무원에게 패스권(사용 기간에 적혀있습니다.)을 보여주고 통로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종종 역무원이 창구에 없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굳이 역무원을 찾지 마시고 조용히 들어가시면 됩니다. 만약 누가 저지한다면 패스권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패스권에 대한 설명은 이 정도로 마치고, JR에 대해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신칸센(新幹線、しんかんせん)은 우리나라로 말하면 KTX에 해당합니다. 그렇기에 밑에 세 개보다 빠르고, 비쌉니다. 신칸센은 속도에 따라 등급이 나뉘어 있습니다. 이 등급은 구간에 따라 바뀌지만 보통은 아래와 같습니다.
노조미(のぞみ), 히카리(ひかり), 코다마(こだま) 혹은 미즈호(みずほ), 사쿠라(さくら), 츠바메(つばめ)입니다. 앞의 세 개가 뒤의 세 개보다 빠릅니다.
특급 열차(特急列車、とっきゅうれっしゃ톳큐우렛샤)는 다른 JR과 다르게 승차권(티켓) 이외에 특급권(特急券、とっきゅうけん톳큐우-켄)을 구매해야 합니다.
고속 열차(高速列車、こうそくれっしゃ코우소쿠렛샤)
보통 열차(普通（ワンワン）列車、ふつうれっしゃ후츠우렛샤[왕왕렛샤])는 여러분이 가장 많이 타게 될 JR입니다. 보통 열차는 모든 역에서 정차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IC카드(교통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IC카드가 이용 가능한 구간에서는 티켓 대신 IC카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버스
버스는 지하철이 없는 지역을 여행한다면 가장 많이 이용할 수단입니다. 시내를 도는 일반적인 버스와 시외를 도는 고속버스, 야행버스가 있습니다.
버스(バス바스)는 우리나라와 차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출입구가 반대라는 점, 요금을 내릴 때 지불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평일과 토요일과 일요일+휴일 시간표가 다릅니다. 마지막으로 지하철과 마찬가지로 거리(정류장 숫자)에 따라 지불해야 할 금액이 다릅니다.
여러분이 IC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승차 시 우리나라처럼 단말기에 IC카드를 찍고 들어가면 됩니다.
하지만, IC카드가 없다면 승차권(정리권)을 뽑아야 합니다. 그리고 승차권에는 번호가 적혀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타신 위치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 후, 버스를 타고 목적지에 내릴 때, 우리나라처럼 부저를 누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내릴 때는 맨 앞(우리나라로 치면 타는 곳)으로 걸어갑니다.
여러분이 승차권(정리권)으로 탑승했다면, 승차권에 적힌 숫자를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럼 이제 버스 맨 앞에 달려있는 전광판을 확인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전광판 왼쪽 혹은 위쪽(첫 번째 사진에서 왼쪽 박스)에 한자나 일본어로 글자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것은 정류장명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숫자(첫 번째 사진 오른쪽 박스)는 금액을 알려주는 공간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곳을 주목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승차권에 만약 '2'라는 숫자가 적혀있다면, 내릴 때 2(노란색)라고 적혀있는 전광판 밑에 나온 백 단위 혹은 천 단위 금액(빨간색)을 지불해야 합니다. Ex) 두 번째 사진
여러분이 IC카드로 탑승했다면, 위에 보이시는 단말기에 IC카드를 갖다 대면 지불이 끝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IC카드에는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이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만약 IC카드에 들어가 있는 비용이 부족하면 버스 기사님에게 말씀드려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승차권(정리권)으로 탑승했다면 운임 투입구(Bus fare slot - 사진에서 가장 위에 있는 박스)에 여러분 비용에 맞게 집어넣으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점이 있습니다.
일본 버스는 거스름돈이 나오지 않습니다. 즉, 처음에 지불할 때 딱 맞게 지불해야 합니다. 보통 천 엔은 문제없는데 동전이 없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럴 때는, 환전(両替、りょうがえ료우가에 - 오른쪽에 길게 책정된 박스)을 통해 동전을 만들어야 합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동전으로 바꿀 때는 1,000엔, 500엔, 100엔, 50엔만 가능합니다. 흔히 우리가 일본 여행을 가기 위해 환전하면 1,000엔, 5,000엔, 10,000엔으로 주고 종종 2,000엔을 줄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버스에서 동전으로 환전할 때는 1,000엔 이외의 지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고속버스(高速バス、こうそくバス코우소쿠 바스)・야행버스(夜行バス、やこうバス야코우 바스)는 시외버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두 개의 차이는 운행시간, 좌석의 배열 방식이 다릅니다. 그리고 야행버스는 종종 기사님이 예약자명을 물어봅니다.
6. 지하철
지하철은 우리나라와 차이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판매기와 똑같이 사용하시면 됩니다.
먼저, 티켓을 몇 장 뽑을지 정하시면 됩니다. 옆에 사람 형상의 버튼이 있습니다. 이것은 그림대로 성인과 어린이를 보여주는 그림이며, 여러분은 그것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판매기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사진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왼쪽 항목에서 가장 위에 지하철(地下鉄、ちかてつ치카테츠) 버튼을 누르고 티켓(切符、きっぷ킷-푸)를 선택하고 위에 그려져 있는 노선도를 확인합니다. 여러분이 목적지로 잡고 있는 역명 밑에 적혀있는 금액(숫자)과 같은 금액 버튼을 선택하고 돈을 집어넣고 티켓을 뽑으면 됩니다. 다행히 지하철 티켓 판매기는 거스름돈이 나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IC카드를 충전하고 싶다면, 두 번째 사진에서 충전(チャージ,챠-지)라고 적혀있는 버튼을 누르고 첫 번째 사진에 있는 IC카드(ICカード)라고 적혀있는 곳 밑에 IC카드를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충전하고 싶은 금액을 선택하고 IC카드를 넣은 곳 오른쪽에 1,000엔부터 여러분이 선택한 금액을 집어넣어 충전합니다.
7. 버스&지하철 패스권
JR에서도 패스권을 설명했지만, 버스와 지하철에도 패스권이 있습니다. 패스권은 몇 가지 종류만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패스권은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여러 장소를 들릴 예정이신 분에게 효율적입니다. 상황에 따라 패스권보다 그냥 티켓 혹은 IC카드로 계산하는 것이 더 쌀 수도 있습니다.
버스 패스권 - 쿄토 버스 1일권.
지하철 패스권 - 도쿄 메트로 1일권.
도시(도시별 교통수단) 패스권 - 오사카 어메이징 패스권.
※ 도시 패스권 같은 경우, 교통 이외에 관광지를 할인된 가격 혹은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제가 위에 언급한 세 개의 패스권은 쉽게 접할 수 있는 패스권들이라 소개했습니다. 여러분이 여행하는 지역에 따라 패스권은 다양합니다.
8. 노면전차
노면전차는 우리나라 대중교통과 운용방식이 같습니다. 어느 정거장에서 타고 내리든 금액이 일정(120엔 혹은 170엔)합니다.
대신, 노면전차는 지하철이나 버스처럼 폭넓고 자주 접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아닙니다. 대도시에도 종종 노면전차가 있지만, 주로 지방에 위치합니다.
그래도 여러분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노면전차가 있는 도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홋카이도 - 삿포로, 하코다테 / 관동 지방 - 도쿄 / 관서 지방 - 오사카, 쿄토 / 츄코쿠 지방 - 히로시마 / 큐슈 - 나가사키, 가고시마, 구마모토 등이 있습니다. 제가 설명드린 도시 이외에도 여러 노면전차가 다니는 도시는 있지만, 찾아갈 가능성이 적어 제외했습니다.
노면전차도 버스나 지하철처럼 패스권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해봤던 패스권은 나가사키에서 사용했던 1일 노면전차 패스권이었습니다.
9. 택시
택시는 정말 급한 상황이 아니면 절대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너무 비쌉니다. 자유 여행을 떠나는 우리는 보통 돈이 풍족하지 않습니다.
택시가 비싼 이유는 시작하는 금액이 도시마다 다르고(도쿄가 가장 비싸게 시작합니다.), 올라가는 금액이 너무 크게 올라갑니다.(200엔, 300엔씩 올라갑니다.)
제가 지금까지 택시를 4번 정도 탔지만, 단 한 번도 제가 돈을 지불한 적은 없습니다. 대학교 프로그램으로 찾아간 일본 대학교에서 혹은 티웨이 항공에서 대신 지불해줬습니다.(후불로 지불하는 종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택시 비용에는 혀를 내두릅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택시는 최대한 지양하시길 바랍니다.
10. 렌탈
렌탈은 자동차와 자전거가 있습니다. 그러나 렌탈에 관해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적이 없기 때문에 찾아본 정보만 전달드리겠습니다.
자동차 렌탈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국제면허증이 필수입니다. 밑의 사이트를 렌터카 가격 비교를 할 수 있는 일본 사이트입니다. 크롬으로 들어가셔서 한국어로 번역 기능을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格安レンタカーの料金比較・予約(乗り捨て可)【トラベルコ】
さらに条件を追加する 価格(合計) ? 指定なし 4,000 6,000 8,000 10,000 12,000 14,000 16,000 18,000 20,000 25,000 30,000 40,000 50,000 円 指定なし 4,000 6,000 8,000 10,000 12,000 14,000 16,000 18,000 20,000 25,000 30,000 40,000 50,000 ��
www.tour.ne.jp
우리나라와 마찬가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렌탈하는 지역과 차종 그리고 렌탈 시간에 따라 비용이 천지차이입니다. 이점은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자전거는 숙소, 관광지, 역 주변, 자전거 렌탈소 등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자전거 렌탈소의 경우를 알아보겠습니다.
전문적으로 렌탈 서비스하는 업체(도쿄 자전거 쉐어링)의 경우, 위와 같은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점은 1일 패스(1日パス、いちにちパス이치니치파스)입니다.
사람이 있는 창구에서 구매할 경우, 현금으로 하루 이용료 1,500엔 + 전용 IC카드 발행료 500엔 / 무인 창구에서 구매할 경우, IC카드로 이용료 1,500엔 지불입니다. 그리고 두 경우 모두, 당일 반납 시 초과 요금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11. 후기
비행기부터 렌탈까지,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교통수단을 여러분에게 소개드렸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그러나 제가 작성하면서 깜빡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여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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