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일본 자유여행 기본편 - 숙박. 당신이 머물 숙소는 어떤 곳?

※ 게시물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가 종식되고, 일본 여행을 가고 싶은 분들을 위한 정보입니다.

※ 게시물은 일본을 잘 알고 계신 분 혹은 여행을 자주 다녔던 분 혹은 거주하고 계신 분을 대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 게시물은 해외여행이 처음이신 분, 일본 자유여행이 처음이신 분을 대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게시물은 작성자(소개생)이 2020년 기준, 일본을 15차례 여행 다녔던 것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제가 경험하지 못한 부분의 경우, 여러 방면에서 정보를 수집·정리하여 보여드릴 것입니다.

※ 게시물에 작성된 금액은 1인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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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숙박?

2. 숙소의 종류

-1. 호텔 (호텔 / 비지니스 호텔 / 캡슐 호텔)

-2. 료칸(온천여관)

-3. 게스트 하우스

-4. 홈스테이 (카우치 서핑 / 에어비엔비)

- 5. 그 외 (인터넷 카페 / 쉐어하우스 / 야간버스)

3.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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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숙박

1. 숙박?

  여러분이 여행을 떠날 때,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잠자는 것? 먹는 것? 볼거리와 즐길 거리? 교통비? 휴식할 수 있는 장소? 이외에도 여러 가지 항목이 있을 것입니다.

 

  글을 작성한 저의 경우, 여행을 떠날 때 가장 먼저 정하는 것은 숙소입니다. 왜냐면, 여행은 저에게 있어 '재충전(再充電)'입니다. 그래서 푹 쉴 수 있는 숙소가 중요합니다.

"그럼 어떤 숙소를 잡아야 하는데?"

"죄송하지만, 전 확답을 드릴 수 없습니다."

  저는 대학생이고 주로 혼자 여행을 다니며, 평균 여행을 떠나면 1주에서 2주를 즐기기에 비싼 호텔을 갈 수 없습니다. 주로 게스트 하우스를 활용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은 저와 다릅니다.

  여행 성향도, 여행을 떠나는 인원도, 여행 기간도, 목적지도, 소비 금액도 말이죠. 이외에도 조건을 따지면 더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저는 여러분에게 당당히 '이곳'이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제 경험과 여러 정보를 바탕으로 숙소를 알려드릴 뿐입니다.

  숙소를 정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2. 숙소의 종류

  일본에는 여러 종류의 숙소가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숙소의 형태도 있고, 우리가 보통 숙소라고 생각하지 않는 곳이지만 숙박을 해결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저는 최대한 여러분에게 다양한 숙박의 형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2 - 1. 호텔

  먼저, 호텔입니다. 호텔은 호텔, 비지니스 호텔, 캡슐 호텔이 있습니다.

호텔 - 1박 최소 금액 : 7,000엔~8,000엔(7만원~8만원) ~ / 추천 : 가족 여행

  여러분이 흔히 알고 계시는 호텔입니다.

 

  저는 과거 가족과 패키지여행을 떠났을 때 머물렀지만, 고등학교 2학년부터 혼자 혹은 친구들과 여행을 다니면서 가격 문제로 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가끔씩 FLEX 하고 싶을 때 머물렀습니다. 당시 머물었던 호텔은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역 앞에 있는 Hotel Nikko Fukuoka(닛코 호텔 후쿠오카)였습니다.

하카타 역에서 도보 3분｜호텔 닛코 후쿠오카 【공식】

  이런 호텔의 경우, 혼자 떠나는 여행이 아닌 가족 여행인 경우에 추천드립니다. 나 홀로 여행이나 친구끼리 여행이라면 비용적인 측면때문에, 호텔보다는 다른 형태의 숙소를 추천드립니다.

 

  호텔이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조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호텔은 뷔페 형식을 준비하지만, 몇몇 호텔은 일식을 전문적으로 준비해주는 호텔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호텔에서 조식을 즐길 때, 확인하실 것은 숙박비에 조식이 포함되어있는가 아닌가입니다. 금액이 어느 정도 되면 대부분의 숙박비에는 조식권이 포함되어 있지만, 종종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호텔에서 조식을 반드시 먹는다고 하신다면, 숙박비에 조식권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 잘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호텔에서 조식권을 별개로 구매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포함되어 있는 것이 마음 편할테니깐요.

 

비지니스 호텔 - 1박 최소 금액 : 5,000엔 ~ 10,000엔(5만원~10만원) 사이 / 추천 : 1인 or 2인 

  비지니스 호텔은 확실히 호텔보다 금액적으로 저렴합니다. 그리고 제가 작성한 금액대에 해당하는 호텔은 대부분 비지니스 호텔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비지니스 호텔은 이름 그대로, 비지니스맨이 출장 등을 위해 하룻밤 혹은 며칠을 간단히 머물기 위해 나타난 숙박시설이기 때문에, 방의 크기가 많이 작습니다.

  

  비지니스 호텔도 호텔이기 때문에, 조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곳도 호텔처럼 숙박비에 조식권이 포함되는 플랜이 있지만, 주로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조식도 호텔보다 퀄리티나 음식 종류가 부족하다는 점을 인지해주시길 바랍니다.

 

  비지니스 호텔은 여러 체인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APA HOTEL(APA 호텔, 아파 호텔)과 ROUTE-INN HOTEL(루트인 호텔)과 TOYOKO-INN HOTEL(토요코인 호텔)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비지니스 호텔이 존재합니다.

【公式】アパホテル（アパ直なら最安値）新都市型ホテル|ビジネスホテル

[공식 홈페이지] 토요코인호텔·비즈니스호텔 예약

http://www.route-inn.co.jp.k.ut.hp.transer.com/language/

 

 캡슐 호텔 - 1박 최소 금액 : 1,000엔 ~ 5,000엔(1만원~5만원) / 추천 : 1인 ~

  캡슐 호텔은 위에서 설명한 호텔과는 형태가 다릅니다. 이름만 호텔이지, 호텔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캡술 호텔 형태(도미토리) / 출처 - 캡슐 호텔 하코다테(아고다)

  보통 이런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크기가 큰 캐리어를 들고 가실 경우,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캐리어를 둘 곳이 프런트 정도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작은 캐리어나 배낭을 들고 가시는 여행객의 경우 추천드립니다.

  

  위와 같은 개인실이기 때문에, 추천 인원에 제한은 없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은 공용 스페이스밖에 없기 때문에, 3~4인까지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호텔이나 비지니스 호텔은 방에 샤워공간이 붙어있지만, 캡슐은 공용 샤워실 혹은 공용 욕탕이 존재합니다. 

 

  보안적인 면에서 호텔이나 비지니스 호텔보다 확실히 떨어지거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귀중품 등은 항상 소지하시거나 잘 숨겨놓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방음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소리에 민감하신 분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위와 같은 단점이 있지만, 캡슐 호텔의 경우 금액적으로 효과적이며 남성·여성 전용 캡슐 호텔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신경 쓰이시는 분은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몇몇 캡슐의 경우 VR시설도 설비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방면에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2 - 2. 료칸(온천여관)

  다음은 료칸입니다. 료칸은 개인적으로 크게 나누면 두 개, 세부적으로 나누면 세 개로 형태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나뉜 기준은 온천이고, 세부적으로 나뉜 기준은 식사입니다. 밑에서 다루는 료칸의 종류는 제가 임의로 선정한 두 가지 항목 중 식사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료칸 선정에 있어, 미리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료칸의 모든 방이 다다미가 아닙니다. 침대도 존재하며, 바닥에 자는 것이 불편하신 분들은 침대가 있는 방을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료칸의 금액은 지역과 방 크기(인원수)에 따라 천지 차이라 어느 정도라고 특정 지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 1박에 10,000엔(10만원) 이상을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으로는 하코네, 유후인, 벳푸 등이 있습니다. 

  온천의 종류는 방에 딸린 작은 노천탕, 공용으로 사용하는 온천, 건물 밖에 위치한 노천탕이나 족탕 등이 있습니다. 이는 한국과 차이가 없습니다. 

 

온천 有 - 식사 有

  이런 형태의 료칸은 석식과 조식을 준비해주는 二食付き（にしょくつき, 니쇼쿠츠키）와 석식만 준비해주는 夕食付き（ゆうしょくつき, 유우쇼쿠츠키）가 있습니다.

  보통 석식은 会席料理（かいせきりょうり, 카이세키료-리）가 전형적입니다. 카이세키 요리는 기본적으로 그 지역 특색의 식자재와 요리법으로 만든 코스 요리입니다. 보통 카이세키 요리는 료칸에서 여러분이 머물고 있는 방에 준비해주지만, 종종 식당으로 안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주위에서 카이세키 요리가 입맛에 맞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고 저도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한 부분이기 때문에, 확실히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

카이세키 요리 / 출처 https://kasuitei.jp/blog_shimbashi/%E4%BC%9A%E5%B8%AD%E6%96%99%E7%90%86%E3%81%A8%E6%87%90%E7%9F%B3%E6%96%99%E7%90%86%E3%81%AE%E9%81%95%E3%81%84/

 

  그런데 료칸 중에서는 카이세키 요리 대신 뷔페나 焼肉（やきにく, 야키니쿠)를 실시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조식도 보통 일본식으로 가볍게 나오는 곳이 많지만, 뷔페 형식으로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온천 有 - 식사 無

  식사가 제공되지 않고 숙박만 할 수 있는 료칸을 素泊まり（すどまり, 스도마리）라고 합니다.

素泊まりで格安に泊まれる温泉旅館・宿(2020年最新)｜ゆこゆこ

 

온천 無 - 식사 有

  특별한 온천은 없지만 대도시에서 료칸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이런 형태의 료칸을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의 두 개와 달리 이 형태의 료칸은 제가 친구들과 몇 년 전에 다녀왔습니다.

★★★ 미야비야도 타케미네, 도쿄, 일본

  저희의 경우, 조식이 포함된 플랜으로 숙박했으며, 조식은 일식과 양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온천이 없는 대신 욕실에 배치된 큰 욕조에는 마사지 기능, TV 등이 설비되어 있었습니다.

 

 

2 - 3. 게스트 하우스

  다음은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게스트 하우스는 13번째 여행이었던 규슈 일주(2017.05.10~06.07)할 때 주로 이용했습니다. 물론, 이전·이후에도 자주 사용했던 숙박 형태입니다.

 

  게스트 하우스의 장점은 국적, 성별을 따지지 않고 여러 나라(지역)의 사람과 만날 수 있다는 점과 값싼 숙박비입니다. 숙박비는 보통 캡슐 호텔과 비슷한 금액대인 ~5,000엔(5만원) 이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는 이는 도미토리룸 한정이며, 개인실로 들어가면 금액이 조금 더 상승합니다.

 

  게스트 하우스마다 분위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여러분이 외국인과 이야기하고 싶다고 생각하시면 적극 추천합니다. 그들도 여러분처럼 여행 온 여행객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인사에 반갑게 맞이해줄 것입니다. 전 종종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난 외국인과 같이 여행을 다니거나, 술을 마시러 가는 등 즐거운 경험을 쌓았습니다.

 

  게스트 하우스의 주된 형태인, 도미토리의 단점이라면 보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캡슐처럼 방음이 잘 안 되기 때문에 소리에 민감하신 분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캡슐처럼 이층 구성이기 때문에, 이 층 침대입니다.

 

 

2 - 4. 홈스테이

  다음은 홈스테이입니다. 홈스테이 방법은 카우치 서핑(Couch Surfing)과 에어비엔비(Airbnb) 그리고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지인의 집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여행이 처음이신 여러분에게 지인의 집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되어 따로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카우치 서핑 - 1박 최소 금액 : 무료 / 추천 : ?(특정 불가)

 

https://www.couchsurfing.com/

 

  카우치 서핑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카우치 서핑은 무료로 집을 빌려주는 사이트입니다. 물론 집을 전부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일부만 허용하여 현지인과 함께 머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카우치 서핑의 단점은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연락을 취해야 하는 점입니다. 물론, 일본에서 사용하신다면 일본어를 사용하셔도 문제는 없습니다. 

 

  게스트 하우스와 달리 현지인과 직접적으로 교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에어비엔비 - 1박 최소 금액 : ?(특정 불가) / 추천 : 모든 형태

https://www.airbnb.co.kr/?_set_bev_on_new_domain=1594016673_MTUwMjQ5ODk2Njkz

숙소, 체험, 장소를 모두 한 곳에서 - 에어비앤비

  에어비엔비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카우치 서핑과 달리 집 전체를 빌릴 수도 있고, 일부를 빌릴 수도 있는 등 여러분이 원하는 형태로 숙소를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에어비엔비만큼 금액의 차이가 심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카우치 서핑과 에어비엔비의 공통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Case by Case)입니다. 제 경우에는 특별히 아쉬웠던 점 좋았습니다. 하지만 주위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고, 다른 숙박시설이 훨씬 좋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즉, 카우치 서핑이나 에어비엔비를 통해 숙박을 해결하실 여러분은 다른 어떤 숙박시설보다 판단을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2 - 5. 그 외

  마지막으로 위에서 설명한 형태가 아닌 방법으로 숙박을 해결할 수 있는 장소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인터넷 카페(ネットカフェ/マン喫, 넷토카훼/만키츠)와 쉐어하우스 그리고 야간버스(夜行バス, 야코우바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DVD방(DVD試写室, DVD 시샤시츠)이 있습니다.

 

인터넷 카페 - 1박 최소 비용 : 입회비 200~300엔(2천원~3천원) + 지역, 시간별로 다름. / 추천 : 1인

  인터넷 카페는 우리나라로 말하면 PC방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하지만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개인실입니다. 그리고 컴퓨터 성능이 좋지 않습니다. 보통 인터넷 서핑 정도가 한계일 것입니다. 그래도 컴퓨터가 가능하다는 점이 다른 숙박 시설과는 다른 장점입니다.

 

  인터넷 카페에는 여러 형태의 개인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숙박을 위해 인터넷 카페를 가셨다면 의자가 아닌 누울 수 있는(フラッシ-ト, 후랏토시-토) 개인실을 선정하셔야 합니다. 

  지역에 따라 금액이 다르지만, 도쿄 기준 12시간에 2,000엔~3,000엔(2만원~3만원)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은 금연실과 흡연실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러나 도쿄의 경우 10시 전후로 들어가지 않으면 금연실이 없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인터넷 카페의 장점은 컴퓨터 이외에도 만화책과 음료수 등 간단한 요깃거리나 즐길 거리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샤워실과 세탁기가 설비된 인터넷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샤워실의 경우 종종 무료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세탁기와 마찬가지로 200엔~300엔(2천원~3천원) 정도 비용을 지불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메니티 비용까지 포함하면 좀 더 금액을 지출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샤워실은 사람이 몰리면 1~2시간 대기가 기본이니, 샤워실을 이용하실 분은 미리 카운터에 말씀하셔서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요즘 인터넷 카페에서 장기 투숙하는 일본인이 많이 늘었지만, 저희와 같은 여행객은 그저 하룻밤 정도 머무는 용도로 충분합니다. 보안의 문제, 개인실 천장이 뚫려있어 공기나 방음의 문제 등 여러 문제가 있습니다.

  

  ※ 도쿄에서 인터넷 카페를 찾으신다면 시부야나 신주쿠처럼 도심에서 찾는 것을 추천합니다.

 

쉐어하우스 - 1박 최소 비용 : (특정 불가) / 추천 : 1인

  쉐어하우스는 며칠, 몇 주를 위해 가는 것이 아니라 몇 달(일본의 경우 90일까지 관광비자-무비자로 체류 가능) 머물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보통 쉐어 하우스는 3개월·6개월·1년 이상 거주를 목적으로 받는 경우가 많아 자세히 다루지 않겠습니다.

 

야간버스 - 1박 최소 비용 : 이동거리에 따라 금액 다름. / 추천 : 1인

https://www.kosokubus.com/kr/

 

  야간버스는 3열 혹은 4열 버스가 보통적인 형태입니다. 그러나 최근 야간버스 중에서는 시설이 좋은 야간버스도 있습니다.(대신 비용이……)

 

  그리고 야간버스는 한국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 버스를 타고 여러 지역을 다니셨던 분들이라면 어떤 느낌인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야간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승객들은 출장을 위해 떠나는 비지니스맨 혹은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는 인부 등이라는 점을 인지해주시기 바랍니다.

 

 

3. 후기

  제가 위에서 다루지 않은 숙박 시설도 있습니다. 야간버스와 마찬가지로 장거리를 운행하는 야간기차 혹은 페리(Ferry). 인터넷 카페와 비슷한 것 같지만 느낌이 다른 DVD방(DVD試写室, DVD시샤시츠 - 성인 남성만 이용 가능) 등.

 

  이 모든 것을 다루기에는 겹치는 부분도 있고, 제가 경험하지 않아 정보로만 여러분에게 알려드리는 것은 별로인 것 같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만약 코멘트로 여러분이 궁금하신 점을 알려주신다면 제가 아는 한도에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일본 여행에서 필수인 '교통'에 관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