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성자(소개생)가 통계를 바탕으로 판단한 지극히 개인적인 분석입니다.
※ 사회 전반적인 측면을 고려하기보다는, '여행'이라는 키워드를 메인으로 분석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본 게시물은 문화체육관광부, 「2018 국민여행조사 -분석편-」과 일본교통공사(日本交通公社) 「여행연보 2019(旅行ね年報2019)」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 두 자료 모두 2018년을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 엔화 환율의 경우, 계산하기 쉽게 10배로 계산했습니다.
1. 2018년, 국가별 1인당 GDP & 평균 직장인 연봉
한국 1인당 GDP : 33,346달러.
일본 1인당 GDP : 39,287달러.
한국 직장인 평균 연봉 : 3,634만원 (한국경제연구원)
일본 직장인 평균 연봉 : 440만7천엔 = 4,407만원(일본 국세청)
2. 1인 평균 여행 횟수 & 1회 여행 일수
1인 평균 여행 횟수
| 한국 | 일본 |
| 숙박여행 : 3.63회 당일여행 : 3.29회 |
숙박여행 : 2.30회 당일여행 : 2.14회 |
1회 여행 일수(숙박여행)
| 한국 | 일본 |
| 2.51일 | 2.21일 |
3. 여행 시기 & 지출액
한국
- 여행 시기(월별) : 8월 >9월 > 2월 > 7월 > 1월
- 여행 시기(유형별) : 주말 > 평일 > 명절연휴 > 공휴일
- 1회 평균 지출액 : 14만 2천원
※ 평균 지출액보다 높은 지역 : 부산 - 17만 4천원 / 전남 - 14만 3천원 / 강원 - 16만 1천원
일본
- 여행 시기(월별) : 8월 > 3월 > 9월 > 5월 > 7월
Why? 일본의 신학기, 입사는 4월부터다. (즉, 모든 일정이 한국보다 1달 차이 난다고 보는 것이 편하다.)
Why? 5월에는 골든위크라는 연휴가 있어 그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난다.
- 1회 평균 지출액 : 2만엔 ~ 3만엔 사이(20만원~30만원 사이)
※ 평균 지출액보다 높은 지역 : 도쿄 - 5만엔(50만원) 이상 / 홋카이도, 오키나와 - 10만엔(100만원) 이상.
4. 여행지 & 선택 이유
| 한국 | |
| 여행지 | 선택 이유 |
|
Top 1 강원(관광여행 1위) Top 2 경기(기타여행 1위) Top 3 경남 Top 4 전남 Top 5 경북 |
1. 여행지 지명도 2. 볼거리 제공 3. 음식 4. 여행 동반자 유형 5. 여행 가능 시간. |
※ 관광여행 : 관광·휴양을 목적으로 떠나는 여행.
※ 기타여행 : 출장·업무, 귀성이나 친구·친지 방문이 목적인 여행.
| 일본 | |
| 여행지(목적지 <- 거주지역) | 선택이유 |
| 홋카이도/토호쿠지방 <- 홋카이도/토호쿠/미나미칸토 칸토/코신지방 <- 도쿄외 미나미칸토 도쿄 <- 전국 토우카이/호쿠리쿠지방 <- 미나미칸토/긴키 시가/효고/와카야마 <- 긴키 쿄토/오사카/나라 <- 미나미칸토 츄코쿠/시코쿠 <- 긴키 큐슈 <- 큐슈 |
1. 자연경관 2. 온천 3. 지역 특색 요리. 4. 힐링(여행지 산책) 5. 역사/문화적 명소 탐방 |
※ 미나미칸토 : 도쿄도, 가나가와현, 지바현, 사이타마현
※ 코신지방 : 주부 지방의 동부. - 야마나시현, 나가노현, 니가타현
※ 토우카이지방 : 주부지방 중 남해에 접한 지역 - 시즈오카현, 아이치현, 기후현, 미에현.
※ 호쿠리쿠지방 : 주부 지방 중 동해에 접한 지역 - 도야마현, 이시카와현, 후쿠이현.
※ 긴키지방 : 교토부, 오사카부, 시가현, 효고현, 나라현, 와카야마현.
5. 교통수단
| 한국 | 일본 |
| 자가용 차량 대여/렌트 고속/시외/시내버스 철도 전세/관광버스 |
노선버스(관광/시외버스) 자가용 철도 차량 대여/렌트 |
Why? 일본은 모든 교통비가 끔찍하게 비싸다. 그래서 자가용보다 노선버스 이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6. 숙박시설
| 한국 | 일본 |
| 펜션 콘도미니엄/리조트 가족/친지집 모텔/여관 호텔 |
호텔 료칸 가족/친지집 민박/펜션 |
7. 개인적 분석
한국과 일본을 분석하기에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한국은 나이와 소득을 활용해서 통계를 산출했고, 일본은 지역별로 산출했기 때문입니다. 즉, 통계의 기준점이 달랐습니다. 제가 더 정보를 못 찾은 것일 수도 있지만 제가 찾을 수 있는 한도에서, 공적인 기관을 고르다 보니 이것이 한계였습니다. 그 점이 아쉬운 점으로 들 수 있습니다.
☆ ☆ ☆
제가 이번 분석을 통해 내린 결론은 '한국과 일본은 정말로 비슷하다.'였습니다. 여행 횟수, 일수, 시기, 이유 등 정말 많은 부분이 비슷했습니다.
여행지에 관해서는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땅도 크고, 분류도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 형태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양국 모두 자연관광이 가장 큰 이유인 것을 보면 실질적인 차이는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교통이나 숙박시설에서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교통에 관해서는 제가 위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일본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 말도 안 되게 비싼 교통비를 생각한다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가는데, 편도로 고속도로든 신칸센이든 성인 1인당, 1만5천엔(15만원)이 들기 때문입니다.
숙박시설의 경우에는, 여행을 가는 그룹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한국은 가족 형태(4인)의 여행이 가장 많은 퍼센트를 차지한 것에 반해 일본은 부부/커플 형태(2인)의 여행이 가장 많은 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은 가족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펜션이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은 둘이서 즐겁게 놀 수 있는 호텔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 ☆ ☆
이번에는 국내여행 통계를 가지고 이야기했지만, 다음번에는 해외여행 통계를 가지고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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