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소비 패턴으로 한일 양국을 분석하다. - 해외여행.

※ 직성자(소개생)가 통계를 바탕으로 판단한 지극히 개인적인 분석입니다.

※ 사회 전반적인 측면을 고려하기보다는, '여행'이라는 키워드를 메인으로 분석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본 게시물은 문화체육관광부, 「2018 국민여행조사 -분석편-」과 일본교통공사(日本交通公社) 「여행연보 2019(旅行ね年報2019)」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 두 자료 모두 2018년을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 엔화 환율의 경우, 계산하기 쉽게 10배로 계산했습니다.

※ 이전 게시물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아래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 주시길 바랍니다.

2020/07/30 - [한일 여행 업계 분석] - 여행 소비 패턴으로 한일 양국을 분석하다. - 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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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국자수

대한민국 :

2,869만 명(2018년 인구수 5,161만 명)

  남성 : 1,351만 명

  여성 : 1,341만 명

  승무원 : 176만 명

 

일본 : 1,895만 명(2018년 인구수 1억 2,644만 명)

  남성 : 1,031만 명

  여성 : 863만 명

 

2. 여행 시기 TOP 3

대한민국	일본
1월 8월 12월	8월 3월 9월

※ 양국 모두 하계 휴양 시기에 많이 여행을 떠남.

 

3. 여행지 TOP 5

대한민국	일본
일본 베트남 미국 태국 필피린	미국 중국 한국 대만 태국

※ 2018년 대한민국 통계자료에서 중국이 없습니다. 그러나 2017년도까지의 통계는 중국이 TOP2에 해당합니다.

 

4. 여행지에서의 활동

대한민국

자연 및 풍경 감상 -> 휴식/휴양 -> 음식 관광 -> 역사 유적지 방문

 

일본

휴식/휴양 -> 쇼핑 -> 음식 관광 -> 자연 및 풍경 감상

 

5. 평균 숙박일수 & 여행 지출액

평균 숙박일수

대한민국	일본
4일~5일	2일~3일(동아시아) 6박 이상(유럽·미국)

※ 양국 모두 숙박시설은 호텔을 가장 많이 이용했습니다.

 

 

평균 여행 지출액

대한민국	일본
119만원	20만엔~30만엔(200~300만원) 사이 OR 10만엔~15만엔(100~150만원) 사이

 

6. 여행지에서의 교통수단

대한민국

전세/관광버스 -> 차량대여/렌트 -> 택시 -> 지하철

Why? 해외여행의 경우, 패키지여행이 아직까지 강세를 이루고 있음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일본

비행기 -> 택시/콜택시 -> 기차 -> 전세/관광버스

Why? 비행기의 경우, 호주/뉴질랜드, 스페인, 캐나다를 여행 갔을 때 이용빈도가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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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인적인 분석

  이전 게시물인 국내여행 분석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양국의 자료를 비교, 분석하기에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통계의 기준이 겹치는 것 같으면서도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경우, 분석 기준이 다양하여 모두 작성하려 했지만, 역으로 혼돈이 올 것 같아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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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국자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는 일본과 국민수 대비 정말 여행을 많이 다니는 나라입니다. 일본인들은 국내여행은 많이 다니면서 예상보다 해외여행은 빈도수가 적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남녀간 출국자 수의 차이가 거의 없었는데, 일본은 2018년도까지는 남성이 월등히 우세를 점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 수치에는 여행을 비롯한 출장 등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경향을 보였던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행 시기는 양국의 체계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비슷한 경향을 보였습니다. 확실히 하계 휴양 시기에 많이 출국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올해는 양국 모두 거의 없는 수준이긴 하지만요.

 

  여행지에 대해서는 조금 놀라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떠나는 나라 1등이 일본입니다. 그런데 이 수치가 밑의 베트남, 미국, 태국을 합친 숫자보다 많습니다. 물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2018년도 통계는 물론이고. 2019년도 통계자료에도 중국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갔는지 정리된 자료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2016년까지는 일본과 근소한 차이를, 2017년에는 일본이 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바람에 거의 1.5배 가까이 관광객 차이가 발생했지만, 2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습니다. 만약 2018년도 자료에 중국이 포함되어 있었다면 아마 중국이 한국인이 많이 가는 나라 2위를 차지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양국이 선호하는 나라가 거의 같았습니다. 이러한 점을 통해 한국과 일본은 정말 많은 부분에서 비슷하다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여행 지출액은 그 위에 있는 숙박일수 혹은 여행일수에 따른 차이라고 판단됩니다. 일본인은 동아시아권보다 미국과 유럽을 좋아하다 보니 우리나라보다 금전적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 ☆ ☆

 

  이렇게 통계자료를 통한 간단한 분석은 끝났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각국의 실제 여행 일정표를 보고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게시물에서 찾아뵙겠습니다.